주식이 잘 될 때에도 파는 법이 존재하겠지만, 주식이 잘 안될 때 손실을 확정하는 것은 너~무 어렵다.
보통, "더 떨어지면 어떡하지?!!!" 라는 공포가 찾아왔을 때. "안해 안해 주식 더 안해 ㅆㅂ" 라고 포기할 때, 주식을 팔곤 한다.
그러고 나면, 100% 확률로 내가 판 그 주식이 오른다. 내가 이렇게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오를 가치도 없는 꼭지에서 무지성으로 주식을 사고 잃어버린 사람들은 이런 글들을 찾을 생각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은 분명, 어떤 형태로든 미래 가치가 있는 회사에 투자했을 것이다.
바닥 아래에 지하실이 있는 것이 주식이라지만, 미래 가치가 있는 회사가 바닥을 다지고 난 이후의 상승세를 보면 자괴감에 다시는 주식을 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난 주식 못하는 사람인가봐. 마이너스의 손인가봐. 나 내리는 거 기다리다가 오르는 건가봐 ㅠ
볼린저밴드 : 존 볼린저 아저씨가 만든, 가격변동 범위 간단히 말하자면, 밴드 상단(하단)의 가격대를 만나기는 쉽지 않을껄~ 이란 의미의 변동폭을 의미한다.
볼린저 밴드도 확인하자.
네이버 금융의 볼린저밴드(노란색 실선 및 배경) 20일평균 및 2배 표준편차
주가는 볼린저밴드 이내에서 움직이도록 볼린저밴드가 설계되어 있다는 점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차트만으로는 볼린저밴드 하단을 찍고 다시 중심값으로 돌아오는 힘이 남아있는 시점으로 보인다.
경계할 차트를 찾아오진 않았지만, 하단을 연속해서 치고 있으면 걱정해야 할 시간이다. 그러고보니 삼성전자는 최근에 거~의 2주 정도 하단을 치고 있었네...
3. 요약
MDD에도 미치지 못하고, 볼린저밴드 가운데 있다면?
내가 미쳐가지고 꼭지에 샀었네... 휴 안심이다.
MDD나 볼린저밴드 하단부 둘 중 하나에 닿아있다면?
빠져나가야될지 갖고 있어야 될지 모르겠으니까 뉴스 검색, 피드 구독, 삼성전자 IR담당자에게 연락해서 왜이렇게 떨어진거냐고 닥달하며 추세를 주.의.깊.게. 지켜보자. (제발 다시 올라주세요! )
MDD와 볼린저밴드 하단부를 뚫고 있다면?
(궁서체다. 진지하다.) 둘 중 하나의 선택을 할 시간이다. [선택 1]1번의 가치 판단에서 빼먹은게 있다! 가치가 훼손되었다! → 얼른 나와 이 글 읽고 있지 말고!!! [선택 2]암만 봐도 비정상적인 하락이다. 떨어질 이유가 없다. 회사는 여전히 좋다. → 개이득 타이밍!! 물 타자.
부디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이런 상황을 만나지 않고 상승만 하는 주식투자가 되길 바랍니다.
단순히 가격이 떨어져서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고, 공포에 휩싸여서 인생이 슬픈 투자자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댓글